친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지 10년이 흘렀어요... 그리고 아버지께서 재혼하시죠. 언니 카린은 정말 아름다운 분이세요... 동성인데도 왠지 설레요... 돌이켜보면 그때부터 카린을 여자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... 언니... 우리가...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요...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