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르바이트로 번 매출금이 사라졌어요. 계산대에 마지막으로 손을 댄 건 저였는데... 매니저가 저를 의심하는 것 같아요.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어요. 매니저는 제 결백을 증명하라고 해서 가방까지 전부 보여줬지만, 의심은 사라지지 않았고, 그는 옷 속에 숨겼을지도 모른다며 저를 벌거벗겨 버렸어요. 물론 돈은 발견되지 않았죠. 하지만...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