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유키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물려준 이자카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며, 새 주인이 된 형부와 함께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다. 어느 날, 미유키는 은행이 사업 부진으로 대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듣고 은행의 법률 고문인 이치조지를 찾아가는데…